최근에 부산으로 휴가를 다녀오게 되면서 부산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부산역 3분거리에 있는 카페이차입니다.
사실 30분정도 텀이 생겨 너무 멀지않은 부산역 근처에서 머무를 카페가 필요했는데 위치가 굉장히 가까워서 딱 좋았어요.
카페이차
- 영업시간: 매일 07:00-20:00 (주말 09시 오픈)
-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3-12 1층 (초량역 2번출구에서 288m)
- 매장전화: 0507-1381-4965
카페이차 외관입니다.
외관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전통적인 가옥형태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 안내
카페이차의 메뉴판입니다.
전통차도 판매하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미숫가루를 주전자에 담아 주기 때문에 미숫가루라떼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저는 미숫가루라떼를 주전자에 주는 독특함에 끌려 방문했습니다.
(막걸리가 먹고싶었던건 아니에요. )
미숫가루라떼 한잔과 크로플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2~3시 사이여서 그런지 자리가 꽤 차있었고 저는 사이드 자리가 남아있어 앉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포토존이라고 하던데 음식놓고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미숫가루라떼가 나왔습니다.
미숫가루도 어떤곡물에 어떻게 비율을 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데 다행히도 여기 미숫가루는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주전자에 미숫가루를 가득 담아주지는 않지만, 양푼이 잔에 먹으면 2~3잔 정도는 나오는 양입니다.
이렇게 보면 막걸리 마시러 온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미숫가루 맞습니다.!
기차시간 때문에 한 30분정도 앉아있을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날도 너무덥고 미숫가루도 마시고 크로플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하니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 다만 사람이 많아서 주문할 때 이용시간이 1시간 30분이라고 안내는 해줍니다.
부산역 근처에 잠시 머무를 카페가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에 부산 방문할 때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